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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관세의 역풍

2026년 3월 22일
이민준의 손끝은 마우스를 꽉 쥐고 있었다. 관세 정책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었다.

이민준은 컴퓨터 앞에 앉아 시장 뉴스를 유심히 읽고 있었다. 미국이 중국과 유럽에 대한 관세 정책을 조정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국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었다.

"오빠, 뉴스 봤어?" 서수연이 민준에게 물었다. "미국 때문인지 오늘 시장이 혼란스러운 것 같아."

"응, 봤어. 코스피가 0.8% 하락했더라고. 2,180선까지 밀린 거 같아. 반도체주들이 특히 타격이 큰 것 같아." 민준은 답했다.

실제로 반도체 관련주들은 오늘 큰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2.3% 하락해 9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3.1% 떨어져 주당 63,000원을 기록했다. AI 관련주도 휘청였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A사 주식은 1.7% 하락했다.

"관세가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데, 우리같이 작은 투자자들한텐 정말 힘든 일이야." 민준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고 지금 물러서기도 애매하고..."

박태양이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민준, 지금 반도체주에 더 담을 때 아니야. 장기적으로 보면 괜찮을 거야. 미국 관세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부분이야."

태양의 메시지를 읽고 조금은 안심이 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수연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결혼 자금엔 영향 없어야 하는데..." 민준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김대리님은 요즘 어떻게 생각하실까?" 민준은 직장 선배 김대리가 떠올랐다. 김대리는 항상 예·적금이 최고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차분히 뉴스를 읽고 있던 민준은 계속해서 환율 변동까지 확인했다.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이 환율도 문제야. 수입원자재 비용에 영향이 갈 거 같아."

민준은 워크플로우 차트를 열어 오늘의 전략을 다시 점검했다. 변동성 높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며, 서서히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우리, 주말에는 좀 쉬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수연이 위로했다. 민준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의 관세 이슈는 시장을 흔들었다. 하지만 민준은 더 나은 결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내일은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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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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