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는 아침부터 신문을 읽으며 월가에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애썼다. 이번 주 S&P 500 지수가 무려 7,150pt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그의 눈길을 끌었다. CNBC는 이번 상승이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제이슨에게서 들은 소식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Dude, 이번에는 정말로 터닝 포인트야," 제이슨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결국 Fed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가 이번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특히 트럼프의 새 Fed 의장 후보 케빈 워쉬가 금리 인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은 잠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Berkshire Hathaway가 최근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S&P 500은 급등했지만, Berkshire 주가는 그다지 변동이 없었다. 이는 대형 기술주들이 주로 상승하면서 전통적인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뒤처진 결과일 것이다. 마크는 이 점에서 소피아의 조언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Mark, 제발 diversify해," 그녀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았다. 특히 기술주와 가치주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해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단기적으로는 Fed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며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채권보다는 주식에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이끄는 시장에서 가치주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FOMO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이게 뭐냐면,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투자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를 말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급등 시장의 열기에 휘말려 무리한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마크는 이를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신중하게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변화를 줘야겠다고 다짐했다.